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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달간 한국을 뒤 흔들어 놓았던
jtbc 에서 종영한 최고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최고 28.4의 높은 시청율로 막을 내렸는데요.
시선을 뗄 수 없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미묘한 감정선이 세심하게 표현되어
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애증의 드라마가 아니였나 싶네요.
저는 진짜 속 터져서 보다보다 지쳐서 안보고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부부의 세계 결말을 보고
"결말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라는 댓글을 보고 오히려 막 궁금해서 재방송으로 봤답니다.
그런데 문득 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이 궁금해지더라구요!그래서 찾아봤어요
부부의 세계 결말
이태오는 결국 여다경에게까지 버림을 받고 ,완전한 폐인으로 살아가며 오래동안 선우와 준영의 주변을 맴돕니다.
지선우가 찢어버렸던 리마인드 웨딩 사진까지 다시 이어 붙여 지선우에게 우편을 보내는 찌질한 행동을 하기도 하죠 ㅠ
결국 이태오는 아빠는 잊고 살라며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준영과 선우가 차를 타려고 할때 이태오는 달려오는 트럭에 몸을 던져 사고를 당할 뻔 합니다.
그런 모습에 놀란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다가가 꼬옥 안아주는데요,
그모습을 보고 준영이가 많이 놀라 가출을 하게 되고 1년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죠
그러고 시간이 지나 선우의 집에 준영의 어림풋한 실루엣으로
준영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며 막을 내렸는데요
여기서 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 (닥터 포스터)의 결말은 어땠을까요?
모두의 기대와 다르게...이태오의 자살소동, 준영의 가출 등 원작과 아주 똑같이 끝났답니다.
준영의 역할인 아들이 음성메세지로 '엄마 나 떠나요,어차피 떠날거였지만 이젠 두분에게 질렸어요.돌아갈 학교도 친구도 없고 나 자신이 미워요 그저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다시는 볼 일 없을 거에요 사랑해요' 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고 젬마(선우)는 집앞에 서서 '엄마 여기있어 돌아오고 싶을때 언제든 돌아와' 라고 말하고 끝이납니다.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선우는 준영의 가출이후 준영을 찾아다니며 힘들어했다는 점이고
닥터포스터 원작에서의 젬마(선우)는 담담히 기다렸다.. 정도일것같아요.
이렇게 부부의 세계 결말과, 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닥터 포스터 결말)을 알아봤습니다!
이제 무슨 드라마 보죠 ㅠㅠ 이런 발암 드라마는 욕하면서도 보게 되있는것같아요 ㅋㅋㅋ
이제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