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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의 종류 중에 갑옷처럼
뼈가 있어서 갑옷 갑(甲)을 따서
지어진 이름 갑오징어
오늘은 일반 오징어보다
살이 두툼하고 식감이 더
쫄깃한 갑오징어를 손질하는 법과
쉽고 맛있게 숙회를 만드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오징어 손질
먼저 갑오징어 손질법은
오징어보다 손질하기가
더 까다롭기 때문에
배를 갈라서 펼친후
내장이랑 먹통, 눈알을 제거해줍니다.
그런 다음 얇은 막을 갈라서
뼈까지 빼냅니다.
그리고 일반 오징어와 다르게
갑오징어 껍질은 지느러미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끝에서부터
벗겨내야 합니다.
갑오징어 데치기
손질이 완료된 갑오징어를
이제는 본격적으로
데쳐볼 건데요.
먼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끓일 동안 껍질을 벗겨낸 갑오징어를
슬라이스로 썰어줍니다.
뭐 대부분 사람들은 슬라이스로
썰어주지만 원하는 크기별로 썰어서
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다음 물이 끓으면 소주 50ml 넣고
소주를 풀어준 후 바로 갑오징어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다른 오징어와 다르게
갑오징어는 살이 두꺼우니
조금 더 오래 데쳐줍니다.
갑오징어 색이 하얗게 변하면
다 익은 거기 때문에
데친 갑오징어를 바로 체에
건져준 후 접시에 담아서
바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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