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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m 모래 바닥표면 30cm 이상
깊이 땅을 파고 숨어 사는 맛조개
대나무 모양이랑 비슷하다고 하여
죽합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맛 조개는 맛이 있어서
맛조개라고 속설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정말 깨끗하기 때문에
해감도 빡세할 필요 없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조개인데요.
오늘은 이 맛조개를
잡는 곳과 잡는 방법
그리고 먹는 방법까지 전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조개를 잡으러 갈 때 채비로는
삽과 맛소금 그리고 맛조개를 담을
바가지만 있으면 되는데요.
대부분 맛조개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서해 태안쪽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맛조개 해루질 갈 때
맛조개를 즐겨 잡는 곳이 서해 태안에있는
태안 맛조개체험장으로 많이들 갑니다.
이렇게 채비와 잡는곳까지 알아봤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아볼 건데요.
먼저 삽으로 갯벌 모래를 5cm 정도만
걷어내면 작은 타원형 모양의 구멍이
있는데요. 이게 바로 맛조개가
서식하는 구멍입니다.
이 구멍에 준비한 맛소금을
뿌리면 쑥하고 올라오는데요.
1/3만 올라왓을때 이때 바로
잡은 다음 살살 줄다리기하듯이
천천히 빼주면 맛조개를 잡을수있습니다.
살살 줄다리기 하듯이 빼줘야 하는 이유는
맛조개 자체가 껍질이 엄청 약하기
때문에 힘으로 그냥 잡아 땡기게되면
껍질이 부서져 맛조개 살부분이
상처를 입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잡은 맛조개는 해감하기도
아주 간편한 데요.
해루질로 잡은 동죽은
이틀 동안 해감해야 하지만
그날 잡은 맛조개는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후 소금 2숟가락 넣고
2시간 지나면 해감이 깔끔하게 됩니다.
이렇게 맛조개 잡는 법과
잡는 곳 그리고 해감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잡는 방법이 무척 재밌기 때문에
자녀분들과 함께 맛조개 체험하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