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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김영광 박보영 주연으로 영화 개봉 전부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런닝타임 110분으로 개봉한지 하루가 지난 현재 평점 9.25로 높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박보영과 모델인 큰 키를 자랑하는 김영광의 케미를 기대했기 때문인데요.
김영광이 이영화를 선택한 이유 마저도 박보영 때문이라고 하네요!
'너의 결혼식' 줄거리
2005년,고등학교 3학년 우연은 전학 온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둘다 전학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을 이용해서 둘은 빠르게 친해집니다. 하지만 우연의 감정이 승희에게 닿기도 전에 승희의 술만 마시면 난폭해지는 아버지를 피해서 전학을 가버립니다. 승희의 대학 진학 소식을 들은 우연은 승희와 같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엄청 나게 노력을 했고, 같은 대학교에 진학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대학교에 같은 하숙집에 들어가게 되었고 행복을 누리기도 잠시 승희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승희의 남자친구인 윤근은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우연은 그 사실을 알렸지만 승희는 믿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진 승희는 우연의 군대 입대를 앞두고 함께 술을 마시게 되고, 만취한 우연은 화장실에 뻗어 배변을 온몸에 묻히게 됩니다. 승희가 씻겨 주고 민망 할까봐 몰래 떠나죠. 쪽팔린 우연은 승희에게 연락을 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승희는 디자이너의 꿈을 접고 모델과 방송촬영 일을 하며 지내고있었습니다. 한편 체육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던 우연은 여자친구가 있었기에 또 한번 어긋 나게 됩니다. 하지만 우연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승희에게 고백을 했고, 또한번 거절을 당하던 그때 사고가 나버리고 승희를 보호하려다가 우연은 부상을 당해 체육선생님 시험을 놓치고 맙니다. 하지만 승희의 사랑은 얻게되죠.
스포가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승희는 디자이너 꿈에 도전하게 되고 승희와 우연은 행복한 연애 생활을 이어 나가지만 , 체육 선생님 시험을 보지 못했던 우연은 임용이 어려워져 지쳐만가고, 승희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내가 승희를 만난걸 후회할까 두렵다"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된 승희는 이별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후로 승희는바로 벨기에로 어학 연수를 떠나게 되었고, 돌아온 승희는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됩니다. 우연의 첫사랑이었던 승희. 결혼식장을 찾아가 너무도 고마웠다고 말을 전합니다. 승희는 미소를 지으며 신부입장을 하고 끝이납니다 .
이 영화가 전하고 있는 슬로건은 "사랑은 언제나 타이밍이다"인데요. 대학을 진학했을때 승희에게 남자친구가 없었더라면, 다시만나게 되었을 때 우연에게 여자친구가 없었더라면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더라면 '너의 결혼식'이 아닌 '우리의 결혼식'이 될 수있었을까요?